책과 호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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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11

[영화 리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독특한 연출과 아름다운 색감의 동화같은 영화

​이 영화는 개봉하기 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여러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포스터부터 정말 다채로운 색감이 드러나고 어른들의 동화를 보여주는 듯한 판타지스러움이 표현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목을 끌었던 것 같다. 이전부터 이 영화를 봐야지 다짐했다가 이번 기회에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도대체 이게 뭐지? 뭘 이야기 하려는거지” 하고 의문이 생겼을 것이다. 도저히 이 영화가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전해주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색감만 예쁘고 조금 우스꽝스럽다는게 다였으니까 말이다. 나도 이 영화를 다 보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해석”을 검색해 보았다. 하지만 적당한 해석이 없어서 유투브 동..

MOVIES 2025.04.05

[영화 리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예술과 사랑의 깊은 이야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라는 영화는 볼 영화가 없을 까하고 찾아보다가 평이 너무 높아서 예고편도 보지 않은 채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간 영화이다. 뭔가 제목이 감성적이고 예술성이 뛰어난 영화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한 감정만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근데 칸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였다는 것을 알고 영화를 잘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먼저 이 영화는 퀴어 영화로 두 여자주인공이 서로 사랑하는 내용이다. 그러한 모습들을 아주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영화를 본 후에도 그 둘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이 영화가 그런 영화인지 모르고 영화를 관람해서,,, 둘이 사랑을 확인하기 전까지,,, 설마 퀴어? 설마,,, 둘이,,,, 이런 생각을 계속했었다. 그리고 장면을 보고 이게 퀴어 영화라는 것을 확인..

MOVIES 2025.04.05

[영화 리뷰] 이터널 선샤인 : 사랑은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슬프게도 그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너무나 사랑했던 그 존재를 기억할수 있게 해주기에 소중하고 포기할수 없다. 기억과 관련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사랑을 아주 많이 뜨겁게 겪어볼수록 이 영화는 느끼는것이 많아 지는것 같다.​나의 사랑은 내가 기억을 잃어도 무슨 일이 벌어져도 다시 돌아올것이다​​이 영화를 보고 한줄평을 보았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 사랑의 존재를 다시 깨닫게 되었다고"​​현재 많은 사람들은 바쁜 하루와 일상, 그리고 반복되는 지겨운 연애들과 사랑들로 사랑보다는 물질적인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연애든 결혼이든. ​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된것 같다. ​사랑은 참 아름답고 행복하지만 힘들기도 하다. 특히 그 사랑이 이별..

MOVIES 2025.04.05

[영화 리뷰] The Crucible 크루서블 : 마녀사냥, 인간의 이기성과 무지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녀사냥”을 주제로 하고 있다.​마녀사냥이란?유럽, 그리고 미국에서 여러 교회들이 이단자를 마녀로 판결하여 화형에 처하고, 또 목을 매달았던 끔찍한 역사적 사실이다. 평범한 사람을 사탄에 휩싸였다고 음모하면서 기독교의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였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끔찍한 처형을 당했던 사건이다. ​이 영화는 유럽에서 신대륙인 미국으로 건너온 사람들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미국의 마녀사냥을 이야기 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마녀사냥이 크게 벌어졌었다) 산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해달라고 의식같은 것을 거행하던 소녀들은, 그 장면을 목사에게 들키게 되고 그 의식을 한 후 2명의 아이가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목사는 이것이 마녀에 씌인 것이라며 마녀를 찾아..

MOVIES 2025.04.05

[영화 리뷰] 세일즈 맨의 죽음 Death of a Salesman -

​이 영화는 대학교 수업중 “영미 희곡”에서 접하게 된 희곡으로, 희곡을 읽기 전에 영화를 먼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보게 되었다. 1985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내가 태어나기 한참 전에 상영되어서 큰 기대를 하지않았지만 퓰리처 상을 수상한 “아서 밀러”의 희곡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여서 명작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아서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네이버 영화에서는 이 영화를 다운받아서 볼 수 없었는데, 왓챠 플레이에 들어가니 이 영화가 있어서 바로 보게 되었다. (왓챠 플레이에게 너무 고마웠다,,,, 흑) 1985년에 찍은 영화라서 그런가 화질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옛날 영화의 감성이 있어서 좋았다. 지금은 만들어 낼 수 없는 분위기와 색감들,,,, 이 영화는 아버지의 모습과 아들..

MOVIES 2025.04.05

[영화 리뷰] Seaspiracy 씨스피라시 : 어업으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이 영화는, 우연히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인해서 보게 된 영화, 다큐멘터리로 해양생태계 파괴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유투브에서 이것을 요약해 놓아서 보다가 이건 리얼 다큐멘터리로 봐아해!!! 요약은 안돼!!!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넷플릭스에 들어가서 시청을 시작했다. 이전에, 상어와 관련된 어업을 다루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 상어는 인간과는 큰 연관이 없는 동물이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상어 지느러미 요리 "샥스핀"으로 엄청난 개체 수가 죽음을 당하고 있다. 그들은 양쪽 지느러미, 그리고 꼬리를 잘림 당한후 바로 바다에 버려지거나 아님 쓰레기로 처분된다. 그리고 상어 배를 갈라서 새끼가 있으면 그 새끼들도 지느러미만 자른 후 바로 버린다. 그것이 모두 귀한 상어 요리 "샥스핀" 때문이다.​그런 ..

MOVIES 2025.04.05

[드라마 리뷰] 무미랑전기 - 황제가 된 여인, 측천무후

이 드라마는 총 82부작의 대하드라마로, 중국의 최초의 여자황제인 측천무후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그녀가 입궁을 했을 때부터 당태종의 후궁이 되고 또 당 고종의 황후, 황제가 될때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측천무후역으로 판빙빙이 맡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한다. 드라마에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였고, 연기력도 좋았고 보는 내내 몰입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82부작을 일주일도 안되서 다 보았는데, 너무 보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 때문에 지금 공부도 안하고,,,읍읍,,,,​판빙빙이 세금 사건(?)때문에 자취를 감추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 그래도 판빙빙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사..

MOVIES 2025.04.05

[영화 리뷰] 만추 : 꽃이 지는 계절 늦가을의 사랑

이 영화는 현빈과 탕웨이가 나와서 관심을 받았고, 또 탕웨이가 영화 ‘만추’ 감독인 김태용과 결혼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다.그리고 내가 기억하기로는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에 현빈이 출연한 후 상영된 영화여서 큰 인기를 끌었던것 같다.고즈넉한 분위기와, 잔잔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난 후 찾아오는 여운이 영화를 더욱 기억나게 한다.잔잔한 영화를 볼 때 마다 이야기 했던 부분이지만, 이런 특색을 가진 영화들은 영화가 끝난 후 곱씹어서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그 느낌이 좋고, 오래 기억남는다. 이번 영화 만추도, 아주 큰 사건을 주로 하여 이목을 끄는 영화는 아니지만 다른 영화보다 마음에 크게 와 닿고 공감되는 좋은 영화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살인이라는 죄로 감옥에간 애나(탕웨이)는..

MOVIES 2025.04.05

[영화 리뷰] 패터슨 : 반복되는 하루의 감사함

​  -텅 빈 페이지는 많은 가능성을 선사하죠- 이 영화는 월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일어나는 일상적인 삶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주인공 패터슨은 패터슨이라는 지역의 버스 기사이고, 틈틈히 시를 쓰기도 하는 아주 평범한 인물이다. 일상을 그대로 영화로 가져온 듯한 내용으로 어쩌면 지루하게 느껴 질 수 있지만 느긋하게 끝까지 영화를 보면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고, 삶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다. ​ 이 영화의 평의 대부분이 보다가 지루해서 잤다. 지루해서 껐다. 이런 것들인데 이 영화는 특이한 내용을 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매일 똑같은 삶속에서도 작은 다른 무언가들이 존재하며 그것이 삶이고, 그것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지루한것을 싫어하는 현대세대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MOVIES 2025.04.05

[영화 리뷰] 옥자 : 공장식 사육과 인간의 탐욕을 다룬 영화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넷플릭스에서만 상영하고 있는 넷플릭스 제작 영화이다. 영화가 잠시 유명해졌다가 가라앉은 후, 영화 “기생충” 으로 이 영화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넷플릭스를 구독한 후 꼭 보아야 겠다고 다짐한 영화중에 한편이며 넷플릭스 영화중에 가장 잘 본 영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모든 현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전체적인 줄거리는 산골에서 살고 있는 소녀 “미자”와 옥자는 10년동안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미란도”라는 기업이 나타나서 옥자를 데려간다 그걸 뒤늦에 알게 된 미자는 옥자를 따라 뉴욕으로 가게 된다. 옥자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동물에 속하며 돼지고기의 맛을 더 살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품종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

MOVIES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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