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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트렌드 코리아 2025 - 김난도 : 옴니보어, 아보하,토핑경제,페이크테크,무해력,그라데이션, 물성매력,기후감수성,공진화 전략,원포인트업

호콩이 2025. 3. 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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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5 - 김난도


 

SNAKE SENSE 뱀처럼 예민한 감각이 필요한 시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결국은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누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서서히 주저앉을수도 혹은 빠르게 도약할 수도 있다.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할 소중한 것들이 많겠지만, 불가피하게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바꾸다'를 선택해야 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게 됐다.

 


 

2023년 트렌드 키워드 :

- 초효율주의 (분초사회, AI 사용 - 호모 프롬프트 테이블링, 광역버스 좌석 예약앱, 숏핑, 숏딜 - 시간과 비용의 최적화도 좋지만, 잠시 멈추고 사색할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

- 스핀오프 프로젝트 (가격 스핀오프 : 소비기한 임박할인, 소/대용량 판매, 콘텐츠 스핀오프 : 티니핑, 웹툰 기반 액선 RPG게임,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비즈니스스핀오프 : 패션컬리, 쿠첸의 건강잡곡 시리즈, SK텔레콤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윌/왈, 디펜드 팬티 (성인용 귀저기) - 스핀오프의 시작과 끝은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 자극추구 (도파밍, 맵부심, 망고사고, 탕후루, 두바이초콜릿, 막장드라마, 샤머니즘, 펀슈머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 + 이완추구 (스마트폰 잠금상자, 침묵의 책 리뷰, 나는 절로), 육각형 인간 ( 그 중에서도 외모지상주의 - 눈동자 색 변경 시술, 껌씹기운동 장려, 큰키 만들기)

쾌락과 재미를 쫓고 완벽을 추구하게 만드는 SNS 세상속에서 오히려 중요한 것은 온전한 나 자신과 나의 일상을 지키는 것!

- 시그니처의 힘 (디토소비 - 내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인물의 제안을 따르는 소비 (최화정 오이김밥,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인플루언서의 브랜드를 자신의 추구미로 여기는 경향), 리퀴드폴리탄 - 지역만의 개성이 시그니처로 - 대전 빵지순례지도, 파바 제주 마음샌드), 서브웨이 썹픽

- 요즘 남편 없던 아빠 (육아휴직, 남자들의 육아용품 구매 비율 증가), 반려동물 (댕댕플라이트), 반려가전과 반려로봇 (집사로봇), 돌봄경제 (정부의 돌봄정책, 심리상담바우처)

 

10대 트렌드 키워드 :

푸바오, AI 스마트폰(온디바이스 AI기술), 숏폼응원(탕후루, 티라미수케잌) , 일본여행, C커머스(알리깡, 테무깡), 공공기관 유튜브, 저렴이 화장품, 로컬브랜드(부산 모모스커피), 스포츠관람, 육아지원제도


 

2024 트렌드 키워드 :

1) 옴니보어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진, 특정 문화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문화 취향을 가진 사람

라이프 사이클, 연령, 세대, 성별의 고정관념이 흔들리고 있다.

1) 40~50대의 키즈카페 이용 비중의 증가

2) 20~40대 산모의 증가

3) 시니어 대학생의 증가

4) 초등학생 크리에이터의 증가

5) 2030 소비자들의 안티에이징, 슬로우에이징에 대한 관심 증가

6) 여성들의 크로스핏, 클라이밍,근력운동에 대한 관심 증가

7) 젠더리스 패션

8) 남성들의 디저트, 커피 소비량 증가 + 여성들의 주류소비량 증가

배움의 시기와 노동의 시기를 구분짓는 것이 아니라 10대에도 창업을 하고 중년에도 학습을 하는 옴니보어 라이프스타일.

2) 아보하

그저 무탈하고 무던한 아주 보통의 하루

행복해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 하루를 그저 살아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다.

보여주기가 아닌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취미 "뜨개 카페", "색조화장품 보다 고급 치약 소비량 급증", 긍정적으로 세상 바라보기 (원영적사고), 행복보다는 행운(네잎클로버 모양의 디저트)

너무 불행한 것도 너무 행복한것도 바라지 않는 하루

3) 토핑경제

상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인 부분보다 추가적이거나 부수적인 요소인 토핑이 더욱 주목받아 새로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 + 커스터마이징 + 모듈형 토핑 (수시로 바꿀 수 있는)

ex) 요아정, 키링, 폰꾸, 다꾸, 파운데이션 색상 22.5CI 컬러, 모듈러 가구, 스타벅스 커스텀 음료, 지비츠와 크록스

다양성을 중요시 하고 개별 소비자의 차별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얻을 것이다

4) 페이크테크

앞으로는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기업과 상품이 선택받을 것이다.

- 전기차에 표정입히기, 휴머노이드 로봇,

- 신한카드의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서비스

- 버추얼캐릭터 만들기

- AI, AR 기술을 활용한 아이매치 버추얼 가상체험 (에스티로더, 아베다, 나스코스메틱)

- 어포던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의도된 행동 유도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어포던스를 높임)

ex) 고속도로 주행유도선, 모바일뱅킹 송금시 계좌번호 입력과 은행선택의 순서 변경

5) 무해력

귀엽고 깜찍한 물건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혹독하여, 무해한 것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키링, 마이크로 케이크, 푸바오, 레서판다, 가챠숍과 하니의 팜국어/팜투리, 순수한 것에 대한 욕망, 무주의 청정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반딧불이 야행, 삐뚤삐뚤 그림

무해한 물건을 소유하거나 애호하는 일은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대상보다 내가 우월하다는 안도와 통제감을 확인할 수 있다. 귀여운 존재는 유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옥시토신을 분비시키고 코르티솔을 낮춘다. 내게 상처주지 않을 만한 유약함을 가진 무해한 존재를 찾는 것

6) 그라데이션K

국내 외국인의 비중이 커지면서 콘텐츠, 음식, 물론 도시의 풍경까지 한국 문화와 세계문화의 경계가 흐려진다.

- 다문화 가족의 증가: 몽골어로 번역된 가정통신물

- 일상이 된 외국인 동료 (할랄 인증 구내식당)

- 출연진부터 제작진까지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컨텐츠

- 하나은행의 VIP 외국인 근로사 행사

7) 물성매력

만지고 느낄 수 있어야 비로소 존재한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비물질의 시대지만 우리는 여전히 체감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갈구한다.

특정 대상에 경험가능한 물성을 부여함으로서 손에 잡히는 매력을 지니게 만드는 것. (오감을 활용하는 다중감각 형태로의 진화)

ex) 인사이드 아웃 2 팝업스토어, 에버랜드의 <지금 우리 학교는> 현실세계 구현 공포체험존,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 토스의 더 머니북, 록페스티벌의 인기, lp바, 메타버스보다는 AI

공급자보다 철저하게 소비자가 주도하고, 소유보다는 체험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문화

8) 기후감수성

날씨 변덕에 레이니룩이 주목받고, 폭염때문에 이제 '쿨게이션'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후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 기후복지 (기후보험, 기후실업급여)

9)공진화 전략

상호연결성이 높아진 오늘날의 경제에서는 이처럼 같은 업종은 물론이고 다른 산업과도 긴밀한 연계를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LG 전자와의 협업

R&D와 C&D, 기업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과 역량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외부의 모든 지식, 아이디어, 기술을 가져오는 방식.

* 구글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

나와 상대를 구분말고 함께 성장하라.

상호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실용적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맺는것. 서로 경쟁하면서도 과감하게 협력할 수 있는 열린마인드

10) 원포인트업

요즘 직장인들은 위대한 인물을 롤모델 삼아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며 조금씩 성취감을 쌓아가고자 한다.

지금 도달 가능한 한가지 목표를 세워 실천함으로서 나다움을 잃지 않는 자기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 나다운 성공, 실천가능한 한가지, 도달가능한 목표

직장이 아니라 직업이 중요하다. 어떤일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1을 365제곱하면 그냥 1이지만, 1에 1퍼센트를 더한 1.01을 365제곱하면 3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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