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지도 - 이래학
이 책은 남자친구랑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재미있어 보여서 냉큼 구매한 책이다. 남자친구가 증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산업 관련해서 overview로 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라고 해서 구매해보았다 ㅋㅋ 요즘 이런 산업과 관련한 부분에 내가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세상 돌아가는거가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갇혀서 살고 싶지 않아서 내가 일하는 분야와 다른 분야들도 많이 알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많이 알아야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되는 것도 있다. 세상은 급속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되는 세상이다. 나는 문돌이라서 기계, AI, 전자와 관련한 정보나 지식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계속 모르고 있을 수 없다. 어떤 산업이 각광 받는지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야 하고 사람들은 어디에 열광하는지를 알아야, 미래를 전망하고 세상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하루아침에 변하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책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들과 메모하고 싶은 부분들을 A4용지에 정리/필사해가면서 따라가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회사에 이렇게 많은 큰 회사가 있는지도 처음알았고 그 회사들이 다 주식에 상장해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다. 그리고 각자 나름대로 산업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개발하고 투자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경제를 느낄 수 있었던것 같다. 나도 멈춰있지 않고 매일 매일 발전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 소비재
1- 음식 : 물가상승률에 따른 가격인상, 신제품 출시에 따른 질적 성장. 내수 중심의 시장이고, 필수 소비재로 다소 안정적이다. 국내 음식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물가인상을 제품가격에 반영시킬 수 있어서 호재로 볼 수도 있다. 음식 중 농업의 분야에서는 비료, 농약, 종자를 만드는 기업도 있는데 종자를 만드는 기업은 해외 진출이 가능해서 전망이 좋다고 평가할 수 있다. 축산업의 경우 가축 전염병에 민감하다. 꾸준한 주가 상승은 어려우나 수출돌파구를 찾는다면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Ex) 포켓몬빵, 하얀국물라면, 과일소주, 허니버터칩, 삼양의 불닭볶음면, 비비고
2- 패션 : 트렌드에 민감한 제품이고 사치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경기에 민감한 편이다. 섬유 기업은 국제 면화 가격 상승 시기에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 (원가가 올라가지만, 대부분 2~6개월치 재고를 미리 보관하기 때문이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H&M같은 OEM 기업의 경우 의류제고가 빠르게 감소해야 좋고, 브랜드 기업은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고 또 브랜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그것이 매출로 이어진다.
3- 유통 :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장이 계속되었고,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마진율은 대체로 낮다. 내수시장/온라인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백화점이나 할인점같은 곳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키즈카페, 아트시설, 반려동물 출입, 고가 신제품..) 편의점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품, 그리고 자체 PB 상품들을 만들어야 하고 홈쇼핑은 온라인 홈쇼핑 비중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감소에 따라 매출에 변동이 있는 편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 좋다. 온라인 쇼핑의 트렌드는 쿠팡이나 11번가에서 마켓컬리나 무신사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해외 직구와 역직구 산업도 커지고 있는 중이다.
4- 종이와 포장재 : 국내 제지 산업은 전 생상 공정이 자동화 설비고 내수 경제 시장이다. 대부분 펄프를 수입하기 때문에 환율과 국제 펄프 가격에 따라 수익성이 변한다. 그리고 일반 포장재가 아닌 IT 산업용 전자소재용테이프도 포장재에 속한다. 택배량의 전체적인 증가로 골판지 등의 판매량이 증가한다
5- 가구와 생활용품 : 가구는 주택거래수요와 관련이 있고 입주 물량에 민감하다.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사람이 늘면서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났고 집값 상승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가구와 생활용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시장이며 세계적으로도 소득 수준 향상과 도시화로 인해서 인기가 많다
6- 교육과 완구 : 인구 감소로 인해서 양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드나, 사교육비 지출의 증가로 질적 성장을 기대할만 하다. 에듀테크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교육), 성인 교육 시장 진출 (자격정, 제태크, 취미, 자기계발), 완구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수요가 증가하나 저출산으로 어려움 O). 핑크퐁 같은 대표 캐릭터를 만드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
7- 화장품 : 수출 주도형 산업이었으나 대중국 시장이 주춤하면서 성장률이 다소 감소하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색조화장품의 규모가 크고 유럽은 기초 화장품의 규모가 크다. 외국인 관광객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눈여겨 보아야 하며, 동남아나 미국 시장으로의 개척이 필요하다.
8- 레저 : 소득 수준의 증가로 인해서 관심이 높다. 여행, 호텔 산업의 경우 방한 외래 관광객이 늘고 있고 국민 해외 관광객도 늘고 있다. 여행, 호텔 산업에 있는 기업의 경우에 자유여행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항공은 환율등 유가 변수에 영향을 받는 편이고 장거리 노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운항거리가 늘수록 실적이 올라간다) 카지노의 주요 방문객은 중국인과 일본인이다. 복합 리조트 건립으로 카지노 방문객의 수를 늘릴 수 있고 매출도 올릴 수 있다.
2) 미디어 : OTT의 이용률 급성장중, 웹툰이나 웹소설등 IP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산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실감형 컨텐츠 시장 (VR, XR)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1- 엔터테인먼트 산업 : 음악시장규모는 계속해서 커지는 중이다 (유투브,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한국의 음반 수출은 5배가 증가했고 가상 콘서트와 XR 기술을 활용하여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접목시키는 콘텐츠 사업이 증가할 것이다. 아시아에서 서구권 시장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 (미국은 1인당 GDP가 높아서 소비여력이 높고 공연 인프라가 뛰어나다)
2- 광고 : 경기와 흐름을 함께한다 (경기가 위축되면 소비가 침체되고 기업들은 광고 예산이 삭감된다) 인쇄나 옥외광고보다는 온라인 광고가 대세다
3- 게임 :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진이 높은 편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 50% 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게임 순수출 국가이다. 메타버스, 가상현실등 접목이 필요하고, 게임상 캐릭터나 아이템을 NFT화 하여 코인화, 현금화 할 수 있다면 더 시장이 커질 것이다
3) 기타 소비재
1- 전자기기 : 국내 전자제품 시장은 수출 주도형 시장이고 삼성 OR LG 독점 시장이다. 그 외에 위닉스, 코웨이, 쿠쿠가 기타 전자 제품 시장을 따라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의료용 서비스용 로봇이 증가할 것이다.
2- LED :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중국 기업 진출로 공급 과잉되어 기술 개발을 통해서 성능을 개선하고있다. LED 시장은 조명, TV, 자동차등 여러 산업군에서 필요로 한다. 그리고 마이크로 LED와 미니 LED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기타 세균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자외선 LED 와 LED 마스크 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3- 물리보안 : 에스원, ADT 캡스, 텔레캅 등 내수시장 중심이며 스마트홈과 디지털 전환 (홍채인식, 안면인식, AI 기술)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법으로 인해서 호재를 띄었다.
4- 셋톱박스 : IPTV, OTT 셋톱박스가 대세다. 수출중심사업이고 음석인식기술기반의 셋톱박스 같은 신제품 출시로 차별화를 꾀한다.
5- 2차 전지 : 성장률 전망치가 높고 성장속도와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2차 전지는 1차전지와는 다르게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말한다.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전기차, 풍력/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
북미에 생산공장을 두면 미국 자체적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서, 그러한 한국기업들은 수혜를 입을 것이다. 원재료와 핵심광물이 중요해서 기업들은 리튬이나 니켈등을 확보하고 있다. 폐배터리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전기차 신차 판매량이 많아질수록 2차 전지 시장이 커질 것이다.
6- 자동차 : 대부분 현대, 기아차라는 독과점 기업의 협력사이다. 미래 자동차 트렌드는 자유 주행 기술이 더욱 발달한다면 차량 공유서비스가 발전하여 소유 보다는 공유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며 친환경 자동차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꾸게 되면 부품수 1만 1000개가 필요가 없어진다). 전기차가 발전하면 전기차 배터리, 전장부품, 구동시스템, 열관리시스템과 관련된 산업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 주행 자동차의 경우 센서와 정밀지도, 차량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인터렉션 기술이 필요하고, AI반도체와 GPV(엔비디아)가 필요해진다.
4) 에너지
1- 전기, 가스, 난방, 에너지 산업 : 판매량이나 가격이 오른다는 전망이 높지 않아서 중장기적으로는 전기나 가스에너지 생산 기업들은 친환경에너지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리쇼어링으로 해외에 공장을 두던 선진국의 제조공장이 다시 본국으로 들어가면서 해외에 전기인프라를 수출하는 국내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2- 친환경 에너지 : 향후 풍력 발전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다.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벨류체인은 대부분 중국 기업의 장악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다. 개질수소, 부생수소, 수전해방식등이 있다. 원자력에너지는 핵분열시 나오는 열로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원전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로 인정) + SMR(소형원자력모듈) 개발중이다.
5) 금융 : 금융의 역할은 자금을 적시적소에 지원해주는 것
1- 은행
2- 증권산업 :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투자은행, 자기자본투자. 우리나라 대부분의 증권사는 브로커리지 (주식매매 중개수수료)로 수익을 내고 있다.
3- 보험
4- 기타금융 : 창업투자사, 신용평가사와 채권추심, PG와 간편결제, VAN
6) 통신 : 내수 중심의 상위 3사 과점시장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워서 성장성이 낮다. 하지만 꾸준히 유입되는 캐시카우로 주주 환원율이 높은편이다. 4G 는 고화질 동영상, 초고속 인터넷. 5G는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6G 는 홀로그램 비대면, 플라잉카, 원격수술. 빠른 주파는 파장이 짧아 건물에 막히기 쉬워서 소형기지국 수요가 증가했다.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EX) 기업형 클라우드 산업, AI,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7) 의료기기
1- 치과용 의료기기 : 치과 점포의 증가와 한국, 인도, 중국의 고령화로 인해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 경제성장률이 올라감에 따라서 수요가 더더욱 증가하고 있다.
2- 영상 진단 기기 중 AI 딥러링 등의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기가 산업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3- 미용 의료기기 : K 미용 의료기기의 실적이 좋다. 세계적으로 미용에 대한 관심의 증가가 커지고 있다.
4- 디지털 헬스케어 : 웨어러블 기기로 의료 빅테이터를 수집하고 원격 진료를 확장하고 있다
5- 인체조직이식재 :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활발
6- 체외진단(혈액, 소변, 코로나 키트), 체내진단(내시경, MRI) 등 여러 의료 기기들도 발전하고 있다.
8) 제약과 바이오 :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제약과 바이오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약에는 화학합성 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두가지로 나뉜다. 바이오 의약품은 제조난이도가 높은 것이 높은 가치를 부여받는다. 기업이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개발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업가치가 수조원인 경우들이 있다. 그리고 비만치료제를 만드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릴리..)
- 의약품 인프라 : 신양 개발 기업을 대신하여 의약품을 생산하거나 연구개발용역을 제공, 연구에 필요한 기자재를 공급. 경쟁력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위해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M&A에 투자하고 있다.
- 추가로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공급이 많아 지고 있으며 진입 장벽이 다소 낮아서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동물의약품의 경우 가축 동물의약품과 반려동물시장의약품으로 나뉘는데 전염성 이벤트가 나타나면 주가가 올라간다
9) 정유와 화학 : 석유 화학제품의 기본 소재는 나프타이다.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석유를 수입해와서 정유 및 공정 후에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폐플라스틱 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10) 철강과 광물 : 금속은 철과 금속(비철금속)으로 나뉘는데 요즘은 2차전지 시장의 주목으로 금속의 니켈, 리튬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1- 철강 : 제강기업의 핵심원재료는 석탄이다. 그래서 환경을 위해서 철강 기업들은 수소 환원 제철(석탄 대신에 수소를 활용하는것) 등 친환경 철강사로 탈바꿈 하기 위해 기술 개발중에 있다. 그리고 2차 전지 및 수소전기차가 벨류체인에 들어오면서 경량화 소재를 개발하고 연료전지의 소재나 컬러 강판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2- 비철금속 : 4대 비철금속은 구리, 아연, 알류미늄, 납이다. 구리는 청동 전선, 파이프, 건축재로 쓰이고 아연은 철의 부식을 막는 용도로 사용되며 알류미늄은 샤시, 내외장재 그리고 납은 자동차의 축전지나 탄약에 사용된다. 그외에 니켈은 전기통신재료와 충전용 배터리에 사용되어 주목받는 비철금속 중 하나이다. 비철금속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순서대로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이다. 알류미늄은 미국의 알코아에서 전량 수입을 의존하고 있다.
11) 조선과 운송
1- 해운 : 선박 발주량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했다. 선박은 발주로부터 2~3년 후에 공급되기 때문에 이 시기 동안 운임과 영업실적이 올라가는 편이다. 해운 산업의 투자 포인트는 운임지수이다. 그리고 제 4자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여러 해운 회사들이 투자하고 있다.
2- 조선산업 :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인건비가 낮은 중국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하지만 LNG 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과 친환경 선박 수주에는 한국이 앞장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천연가스공급이 끊긴 유럽은 가스 공급망을 다변화하여 바다 건너에서 LNG를 들여오기 위해서 LNG 선박이 필요해졌다.
12) 건설과 플랜트
1- 건설 : 건설은 주로 도로, 교량이나 댐을 주로 개발하는 공공기관과 주거용, 비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기관으로 나뉜다. 건설 산업에서 시행사(설계, 자금계획, 건축허가, 부지선정)와 시공사(주택과 상업시설을 짓는 종합건설업자, 엘리베이터와 상하수도설비를 주로 하는 전문 건설사)가 나뉘어서 공사하는 도급공사가 있고 시행사와 시공사가 하나로 되어 있는 자체 분양이 있다.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인허가가 필요하고 인허가 후 건설을 수주한 다음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간다. 미분양이 증가하면 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2- 플랜트 : 해외 시장 중심으로 발전, 담수, 석유화학, 해양설비등을 중동이나 미국, 유럽으로 수출한다. 유가가 상승하면 플랜트 발주를 늘리는 편이다. 친환경 사업과 전기차 생산으로 인해서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가 감소하고 있다. 친환경 설비 (수소연료전지. 풍력설비. 태양광, 원자력 플랜트)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Ex)네옴시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3- 폐기물 처리와 발전 : 의료폐기물이 넘쳐나고 중국 폐기물 수입 중단으로 인해서 폐기물 처리는 호황이다. SK 오션플랜트도 9곳의 폐기물 처리 기업을 인수했다. 추가로 폐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13) 기계
1- 건설기계 : 불도저, 굴축착기, 로더, 지게차, 기중기.. 건설기계의 수요는 도로 및 철도등의 사회 간접 자본 투자와 글로벌 인프라 투자와 연관이 있다.
2- 공작기계 : 기계를 만드는데 필요한 금속을 가공하는 기계
3- 일반기계 : 자동화, 컨베이어시스템, 금형, 지하철등 전동차
4-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 많은 기업들이 항공과 우주 비즈니스를 함께 하고 있다. 우주 시장이 본격화 되면서 시장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 SPACE 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항공우주산업은 위성제작, 지상 장비, 발사 시스템, 위성 서비스 분야 등으로 나뉘어져있다. 대한민국도 2021 한미 미사일 지침 협정이 폐기되면서 민간기술로 우주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졌고 우주발사체 자립을 위해 여러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 수출이 가시화 되었다. 세계적으로 국방비를 증액시키는 추세이고 그에 따라 한국 방산 수출 기회는 더욱 커질 것이다. 서방국가로 무기 수출이 늘어나면서 폴란드에 현지공장 설립을 논의중에 있는 기업도 있다.(전투기, 유도무기, 자주포 제작) 그리고 저궤도 위성 성장성이 큰데, 타 위성에 비해서 지표면에 가까운 위성으로 전파의 전송거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자율 주행 선박도 저궤도 위성 없이는 도입이 어렵다. 아마존도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에 합류했고 위성처리시설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5- 자동화기기 : 글로벌 기업의 무인공장, 스마트 팩토리 투자에 따른 산업용 로봇 수요 증가로 성장하고 있다. 통합 배송 로봇과 더불어서 산업용 로봇 시장, 서비스용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14) 디스플레이 :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공격적인 침투로 인해서 한국은 OLED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 VR 기기, 차량에도 OLED가 사용될 것이다. TV, 스마트폰, PC, 노트북 등의 수요가 늘면 디스플레이도 그에 따라 성장세를 보인다.
15) 모바일 기기와 카메라 : 2014년에 들어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주요 소비국 시장에서 50%를 넘어서면서 시장 경쟁이 과열되었다. 그래서 몇몇 회사들은 돌파구를 자동차 시장에서 찾고 있다. 추가로 폴더블 폰 산업이 확장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 부품기업 대부분이 종속되어 있어서 그 외 애플이나 중화권 기업에 매출처가다변화 되어 있는 기업이 안정 성장을 보일 것이다. 추가로 새로운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는 회사가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16) IT : 반도체는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정도의 물질로 매우 중요한 고마진의 기초소재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있다. 이 두 회사는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은 30%이다. 그에 반해 인텔, 엔비디아 등 복잡하고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있다. 시스템 반도체는 기업마다 각자 경쟁하는 분야가 달라서 시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주문 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시장 점유율은 70%이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기업은 진정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따라 가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에 투자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얼마나 회로를 얇게 그릴 수 있는지, 트랜지스터의 크기가 점점 소형화 됨에 따라 구조변경이 가능한지에 따라서 발전 등락이 결정 될 것이다. 또한 챗GPT 의 인기가 늘고 엔비디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빠르게 처리해줄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도 같이 늘고 있다. (SK 하이닉스)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 한국, 대만, 일본, 미국으로 칩 4를 결성하여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AI,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칩 대중국 수출을 금지할 것으로 결정하였다.
IT 서비스는 데이터를 수집, 가공, 저장, 검색하는 모든 기술 기반 산업을 의미한다. 인터넷의 대중화와 디지털 전환과 함께 2000년대 초에 호황이었으나 낮은 진입장벽과 성장률 둔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작은 기업은 데이터 센터를 마련할 수 없고 원격 근무가 활성화 됨에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다수가 주목하고 있고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시장이 커지고있기 때문에 대형 언어 모델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을 포함해 다양한 파생 서비스를 제공해야 발전할 것이다.
17) 사이버 보안 : 스마트폰 대중화와 자율주행, AI, ICT산업의 고도화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수 있어, 사이버 보안 시장이 발맞추어 성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높은 사이버 보안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성장할 것이고 클라우드와 같은 신규 산업에 진출하는 회사와 블록체인등 가상 자산 해킹을 차단하는 보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주목해야 한다.
18) 인터넷 : 시장 규모도 크고 성장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콘텐츠, 광고, 미디어, 모빌리티, 게임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하여 광고, 뮤직, 게임, 웹툰, 커머스, 모빌리티, 금융에 집중하고 네이버는 인터넷 플랫폼으로 시작하여 광고, 커머스, 웹툰, 금융, 클라우드,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포털이나 메신저에서 창출되는 광고수익으로 신사업에 꾸준히 투자한다. 그외에도 아프리카티비, 사람인 등 여러 기업들이 있다. 플랫폼 기업들의 영원한 숙제는 해외진출이다. 네이버는 일본과 동남아에 라인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고, 유럽으로 시장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카카오는 일본을 거점으로 비즈니스를 키우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등 특정 플랫폼의 독과점으로 국내 규제가 증가하고 있어서 해외진출이 시급하다는 전망이다. 그리고 두 기업 모두 생성형 AI 시장에 진출하여 새로운 산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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