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인생은 아름다워 : 인생은 아름답다, 우리가 아름답게 보려고 하지 않을 뿐

 

이 영화는 제 2차세계대전중의 독일의 유태인에 대한 학살을 그린 이탈리아 영화이다.

하지만 그런 영화라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게, 영화 제목은 “인생은 아름다워”이다

영화를 보면, 무슨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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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줄거리는 로마에 갓 상경한 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총각 ‘귀도’는 운명처럼 만난 여인 ‘도라’에게 첫눈에 반한다. 넘치는 재치와 유머로 약혼자가 있던 그녀를 사로잡은 ‘귀도’는 ‘도라’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분신과도 같은 아들 ‘조수아’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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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아’의 다섯 살 생일, 갑작스레 들이닥친 군인들은 ‘귀도’와 ‘조수아’를 수용소 행 기차에 실어버리고, 소식을 들은 ‘도라’ 역시 기차에 따라 오른다. ‘귀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을 단체게임이라 속이고 1,000점을 따는 우승자에게는 진짜 탱크가 주어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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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들을 살리고, 아내를 찾기 위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자신의 죽음이 눈앞에 다가와도, 아들에게 웃으면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아주 강하게 인상에 남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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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유태인 학살이라는 정말 끔찍하고 무서운 영화를 재미있게,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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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개봉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영상 화질이 정말 좋거나 아주 거창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그리고 옛날 영화 같은 분위기로 더 큰 여운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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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귀도”는 항상 밝았으며 낙천적이었고, 참혹한 현실속에서도 그의 아들에게 긍정의 힘을 심어 주었으며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의 가슴을 찡하게 한다. 항상 아들을 웃는 얼굴로 대하지만 그는 그 누구보다 많은 걱정들로 밤을 지새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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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우리가 각각의 사건들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이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그 인생은 언제나 비극일 것이다.

어떤 힘든 사건들이 존재하더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변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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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의미를 가장 잘 전달하는 영화가 “인생은 아름다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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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것을 전달하려고 하는 복잡한 영화들 보다는 이런 잔잔한 영화가 우리에게 더욱 많은 여운을 가져다 주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당신은 상상도 못할 거에요.

하지만, 나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거에요, 특히 당신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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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당신에게 말하라고 저를 고문하겠죠.

내가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구요,

그냥 한번이 아니라 끊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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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신에게는 이런 말을 절대 못하겠죠

당신과 여기서 평생동안 사랑하고 싶다고

고백한다면 나는 미친게 틀림없어요.

 

이 보다, 사랑을 고백하는 아름다운 말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사를 글로만 보아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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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하고, 인생에 있어서 긍정의 힘을 깨닫게 해 주는 영화, 대사 하나하나가 모두 가슴에 담기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그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은 아름답다.

우리가 아름답게 보려고 하지 않을 뿐. ​

명작이라고 하는 평들이 많았는데, 맞는 것 같다. 말로 감히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깊고, 유쾌하며 슬프고 먹먹하다.

 

"아들아, 아무리 처한 현실이 이러해도

인생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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