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 – 조성배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인공지능은 말 그대로 인공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가르키고 그것을 우리는 로봇과 같은 단어로 형용시켜왔다. 이 전에 책들은 제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 책은 인공지능을 10대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설명한 책이다. 그래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알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SF영화가 그려낸 인공지능의 모습을 이야기 하며 영화에서 나온 인공지능의 모습이 실제화 될 수 있으며, 상상 만 했던 로봇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 주변에서도 인공지능을 쉽게 찾아볼수있다고 설명한다. 주변에 핸드폰에 있는 시리, 빅스비들도 모두 인공지능이며 로봇 청소기, 무인주차장, 유투브 알고리즘, 쇼핑 부문에서도 인공지능은 항상 존재한다. 그리고 그 인공지능은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도 하고, 계산된 수식에 의해서 산출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인공 지능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어떻게 만드는지 이야기 한다. 인공지능이 단순히 기계학습만 하다가 컴퓨터가 활성화되고 슈퍼컴퓨터들이 등장하면서 신경망, 딥러닝등의 개념들이 생겨났다.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여러가지 과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더욱 깊게 살펴보는 방법들이다. 그리고 인간의 것들과 함께 비교하며, 강한 인공지능과 약한 인공지능을 비교한다.
경우의 수를 따지고, 확률을 계산하며 논리적으로 추론하기도 하고 실제 인간의 뇌와 비슷한 모습으로 학습하여 인간과 비슷한 사고를 할수있다. 그리고 더 넘어서 인간이 할 수 없는 것들도 하게 된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여 심층적으로 논리한다면 인간의 뇌를 뛰어넘어서 인간을 지배할수도 있다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인공지능은 금융, 게임, 건강, 법률, 의료등 많은 부분에서 인간의 일을 대신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업문제가 탄생한다. 이 책에서는 이전의 산업혁명때도 없어지는 직업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극복 해왔고, 이번 4차 산업혁명에서도 우리는 극복할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윤리문제나 도덕문제들이 새롭게 등장할것이고 그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들이 끊이질 않을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법과 규제들이 필요할것이다. 우리는 미래에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자동차 처럼 함께 인공지능과 공존해서 살아갈것이라고 이야기 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 에서는 10대에서 들려주는 인공지능이야기 라고 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들을 이야기 해준다. 책 초반에 나오는 작가의 말에서도 쉽게 이야기 하기위해서 노력했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인공지능에 대한 이론을 거의 처음 접한 나로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에 앞에 두 권을 읽지 않은 상태로 이 책을 읽었다면 (정말 아무 사전지식 없이 읽었다면)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용어에 대한 이야기나 조금의 부가 설명이 더욱 필요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만 조금더 보충하면 10대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과학, 사물인터넷과 같은 부분들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수있을것이다.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녹나무의 파수꾼 - 히가시노 게이고 : 마음을 전해주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나무 (1) | 2025.03.20 |
---|---|
[책 리뷰] 세일즈맨의 죽음 - 아서 밀러 : 어쩌면 모든 가장들의 미래일지도 모르는 (0) | 2025.03.20 |
[책 리뷰] 과학콘서트 - 정재승 : 인간 사회에 대한 과학적 탐구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1) | 2025.03.20 |
[책 리뷰]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 백만장자 안내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0) | 2025.03.20 |
[책 리뷰] 역사의 쓸모 - 최태성 :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0) | 2025.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