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사랑하는 사람을 마지막까지 책임 진다는 것
이 영화는, 오래전부터 너무 보고싶었던 영화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이다.
명작이라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고, 또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언급되었던 영화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영화이다.
우연히, 후배(?)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빔프로젝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빔프로젝터를 켜서 영화를 보았다는 엄청난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넷플릭스를 구경하다가,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던중, "이거!! 이거 보고싶었어!!" 하고 튼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리뷰해 보려고 한다.


나는 어릴때 영화 제목이 너무 길어서, "벤자민의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인줄 알았는데, 벤자민 버튼이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영화를 보고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 여행을 주로 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시간여행이라고 하기 보다는 진짜 영화 제목처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내용의 영화였다.


영화를 다 본 지금도 솔직히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의 흐름이 다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왜 시계를 발명했는데 그게 한사람에게만 영향을 끼쳤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뭔가,,, 끼워맞춘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영화가 되게 잔잔하고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영화를 보면 그런 건 없고,,, 그냥 시간이 거꾸로 가는 것 밖에는 없고 브래드 피트가 잘생긴거 밖에 없고,,,,,,)
그래서 영화 리뷰를 찾아보니까, 내가 짐작한대로 그렇게 큰 내용이 담겨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냥,,, 음 인생의 끝에 대한 내용? 이 조금 특별했고, 그것 말고는 딱히,,,, 그냥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라고 할까나,,,?
근데 브래드 피트가 할아버지에서 점점 어려진다. 그리고 딱 한 30대? 정도 되는 나이가 되었을때 진짜 진짜 레알 엄청 잘생겼음,,,,,,,,,,
다들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 하는데 솔직히, 왜 잘생겼는지 잘 몰랐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알게 되었다. 왜 잘생겼다고 하는지,,,,

전체적인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아들을 전쟁에서 잃은 슬픔을 느끼던 한 맹인의 아버지는 그 아들이 전쟁에 갔던 그 때를 되돌리고 싶어서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들게 된다. 근데 그때 한 아이가 태어나게 되고, 그 아이는 할아버지인 상태로 태어난다. 그리고 점점 젊어진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아이를 가졌지만, 점점 젊어져서 이제 아이가 될 자신이 두려워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버리고 혼자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아이가 되어가고,죽게 된다.
색다르고 신기한 스토리의 영화라고 생각했고, 영화자체가 색감도 그렇고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엄청나게 띵작이라던가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극단적인 나의 성격,,,,ㅎㅎ)

"누군가는 강가에 앉아 있는 것을 위해 태어난다, 누군가는 번개에 맞고..누군가는 음악의 조예가 깊고..누군가는 예술가이고..누군가는 수영하고..누군가는 단추를 잘 알고..누군가는 셰익스피어를 알고..누군가는 어머니다..그리고 누군가는 춤을 춘다....."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을뿐 마지막 도착하는 곳은 같다"
"가치있는 것을 하는데 있어서 늦었다는 건 없단다. 근데 내 경우엔, 네가 원하는 누군가가 되기엔.. 내가 너무 어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