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오랫동안 연구한 데일 카네기가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성공에 다다들 수 있는지, 또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알려주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한 것들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의 상태를 되돌아 보면,,, 그 당연한 것들을 쉽게 지나치고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의 단점을 꼽자면,,,, 뭔가 외국책들의 특징이긴 한데 예시가 너무 많다는것?? 뭔가 액기스만 쫙쫙 뽑아 읽으면 빠르게 읽을 수 있고, 더 효율적인 것 같은데, 하나의 주제에 대한 예시와 사례들이 이 책의 90퍼센트 이상을 구성하고 있다,,, 는 것이다. 뒤로 갈수록 힘든 책이었다,,,,
한편으로는 그런 것들이 책을 더 깊게 만들어 주는 것 같지만 책을 다시 읽으려 했을때,,, 뭔가 지친다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해서 이 사람의 인생이 바뀌었다!라는 레퍼토리로 갈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뭔가 궁금하지 않은 느낌! )
근데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매일 들어온 이야기들을 다시 설명해주는 책이기 때문에 단순히 "-- 하라" 라는 문장으로는 우리 마음속에 큰 인상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순한 행동으로 인생을 바꾼 다른 사람들의 경험으로 뭔가,,, 행동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는 우리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을때, 그리고 그 사람이 달갑지 않을때 미소를 보내고 칭찬을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미소를 짓고 칭찬을 한다고 해도 크게 내 삶이 바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나는 그래서 조금의 제안을 하고 싶다
"조금씩 나아가자"
내 앞길을 가로막는 누군가에게 미소를 날리기는 쉽지 않으므로 그가 아닌 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미소를 짓고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이 좋아지고 내 삶에 조금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면 그 다음, 또 다음으로 그런 행동들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른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빠르게 훑어보거나 건너 뛰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이 뒤로갈수록 조금 지루했다고 하더라도, 좋은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주는 책이다. 정말 이 책대로만 인생을 산다면 내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 삶에 많이 적용시켜 보고 싶었고, 또 책을 읽는 동안 화가 나는 일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떠올리며 화를 누그려뜨리기도 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진짜 자기계발서의 표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만 바뀌어도 인생이 바뀐다는 것이 진짜인데, 이 책이 인간관계에 대한 정답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1. 사람들은 큰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100명중 99명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 잘못에 대해 비판한다면 그는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고, 당신을 향해 공격할지도 모른다.
사람을 상대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상대가 논리의 동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감정의 동물이고 편견에 가득차있으며 자존심과 허영심에 자극을 받아 행동한다.
그러므로 다른이들에 대한 비난과 비판, 불평을 삼가라.
2.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시키는 방법은 오로지 한가지 방법, 그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 밖에 없다. 그 일을 하고싶게 만드는 방법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칭찬하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에 대한 갈망은 인간과 동물사이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중의 하나이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역사속 많은 위인들은 업적을 거두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은 냉혹한 현실세계에서 자신의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환상세계에서라도 그것을 찾기 위해 실제로 미칠 수 있다고 한다.
타인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칭찬한다는 말은 어디에서나 들어본 뻔한 말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 뻔한 말을 실제로 많이 하지 않는다.
진심을 담아 타인을 칭찬하고 타인의 능력을 인정해준다면 시간이 지나 당신이 그 말을 잊은 뒤에도 오랫동안 두고두고 당신이 한 칭찬을 마음속 깊이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3.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세상 모든 사람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이익에 우선을 두고 말을 해야 설득이 가능하다.
많은 영업사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물건을 파는데 평생을 보낸다. 영업에 뛰어난 영업사원은 본인의 이익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물건을 바라본다.
세상은 이처럼 이기적이고 자신의 잇속만 챙기려는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그래서 조건없이 타인을 도와주려 애쓰는 몇안되는 사람들은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항상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타인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경향이 강해진다면 이는 분명 당신 인생에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당신 머릿속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당신 아이디어라고 주장하기 보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4.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타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큰 고난을 얻고 타인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다. 인류의 모든 실패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로부터 기인한다.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상대를 위해 무언가를 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에는 시간, 에너지, 이타심, 사려 깊음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5. 미소를 보여라
한번의 미소는 "저는 당신을 좋아해요. 당신은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당신을 만나서 정말 기쁩니다." 라는 뜻을 전달한다.
미소는 돈으로 살 수도, 구걸할 수도, 빌릴 수도 없고 훔칠 수도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주기 전까지 미소는 아무 쓸모도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미소조차 짓지 않으면 여러분이 먼저 미소 지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더이상 지어 줄 미소가 남아있지 않은 사람이야 말로 미소가 가장 필요한 사람입니다.
6. 이름을 불러주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사람의 이름을 합친 것 보다 자신의 이름에 훨씬 더 큰 관심을 갖는다.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편하게 불러 주는 것은 은근하면서도 굉장히 효과있는 칭찬을 하는 것과 같다.
7. 잘 듣는 사람이 되라. 상대방이 스스로에 대해 말하도록 이끌라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말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것이고, 그것보다 상대방을 기분좋게 만드는 것은 없다.
"관심을 끌려면 먼저 관심을 가져라" 다른 사람이 기꺼이 답해줄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상대방이 자신과 자신이 이룬 일에 대해 얘기하도록 이끌어라.
당신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은 당신이나 당신의 문제보다 자신과 자신의 희망, 자신의 문제에 수백배나 더 관심이 있다.
8.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라
나의 관심사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지 말고, 상대방이 어떤 분야에 관심있는지를 알고 그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해야 한다. 그래야 결국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
9. 상대방의 능력을 인정해라. 칭찬해라
"항상 상대방이 자신이 인정받는 존재임을 느끼게 하라, 그리고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은 이처럼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을 중요하다고, 그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10. 날카로운 대립은 항상 피하라.
세상에서 유일한 '논쟁에서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아냈다. 그것을 바로 방울뱀이나 지진을 피하듯 논쟁도 피하는 것이다.
논쟁은 참여자로 하여금 자신의 의견을 전보다 더 확신하게 만드는 결과만을 초래한다. 사람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자신의 의지에 반해 승복한 사람은 여전히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당신이 논쟁하고 괴롭히고 반박한다면 이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은 결코 상대방의 호의를 이끌어 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논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느낀다면 상대방을 칭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논쟁을 지속하려는 사람은 자신이 중요한 인물이라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을 것이다.
미움은 결코 미움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사랑만이 미움을 잠재운다.
오해 역시 논쟁으로 풀리지 않는다. 대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그에 맞게 대응할때, 상대를 위로할때 그리고 상대의 시각에서 보고자 할때에만 풀리게 되어있다,
자기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은 사사로운 논쟁따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법이네.
자네가 옳다고 해도 사소한 일에 대해서는 양보하게
11. 상대의 의견에 반박하지 말라
당신은 상대의 의견에 반박하는 즉시 그 사람의 지능, 판단력, 자부심, 자존심에 직격탄을 날렸기 때문이다. 플라톤이나 칸트의 모든 논리를 마구 제시한다 해도 당신은 이미 그의 기분을 상하게 했기 때문에 그의 의견을 바꿀 수없다.
"내가 아는 것은 오직 하나,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 뿐이다."
자신이 틀렸음을 받아들인다면 문제에 휘말리지 않게 될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믿음을 형성하는데 있어서는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덤덤 하다가도 누군가 그 믿음을 빼앗으려 하면 그 신념에 대해 전에 없던 집착을 보인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분명 그 신념 자체가 아니라 위협받는 자신의 자존감이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계속해서 믿고 싶어 한다.
소위 논증이라고 하는 것 - 우리가 이미 믿고 있는 것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논리를 찾는 것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12.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
내가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시하니 상대는 더 쉽게 그것을 받아들였꼬 충돌 또한 줄어들었다. 내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도 예전과 달리 덜 치욕스러웠꼬 운좋게 내가 옳은 경우에는 상대 역시 쉽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함께 즐거워할 수 있었다.
13. 잘못을 했을때는 빨리, 그리고 분명하게 그것을 인정하라.
싸우면 충분히 얻지 못하나, 양보하면 기대 이상의 것을 얻는다.
14.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라.
꿀 한 방울이 쓸개즙 한 통 보다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온화함과 다정함은 분노와 힘보다 항상 강하다.
15. 상대방이 '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라. 가능한 한 그 상대가 '아니오'라고 말하는 경우는 만들지 말라.
16. 나보다 상대가 더 많이 이야기 하게 하라.
우리는 겸손, 또 겸손해야 한다. 당신과 나는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17. 상대가 스스로 생각해냈다고 느끼게 하라.
강과 바다가 많은 산에서 내려오는 시냇물의 존경을 받는 이유는 낮은 데 있기 때문이다.
18. 진심을 다해 그 사람의 입장에 서도록 노력하라.
19. 지금의 당신은 당신 자신이 잘나서 된 것이 아니다. 그러니 명심해야 한다. 당신에게 짜증내고 고집부리고 비이성적으로 대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 데는 각자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상대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하라.
20. 비판을 하려거든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
21. 상대의 실수는 간접적으로 지적하라.
22. 만약 꾸짖는 사람이 자신 역시 완벽한 사람이 아님을 겸손하게 시인하고 말문을 연다면, 상대방은 자신의 잘못을 되풀이 하여 지적하는 이야기라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다.
23. 직접적인 명령 대신 질문을 하라
24. 상대의 체면을 세워줘라
25. 진심으로 인정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라
약간의 발전을 보여도 칭찬하라. 어떤 발전이든 칭찬하라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책 리뷰] 레몬 - 권여선 : 언니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동생 (0) | 2025.03.30 |
|---|---|
| [책 리뷰] 내 안의 차별주의자 - 라우라 비스뵈크 : 모든 사람들의 욕망에 숨어든 차별적 시선 (1) | 2025.03.30 |
| [책 리뷰] 1Q84 book 3 - 무라카미 하루키 : 덴고와 아오마메의 만남, 그리고 사랑의 결말 (0) | 2025.03.29 |
| [책 리뷰] 1Q84 book 2 - 무라카미 하루키 : 1984년, 그리고 1Q84년. 그들은 어디 세계에 있는 것인가 (0) | 2025.03.29 |
| [책 리뷰] 1Q84 Book 1 - 무라카미 하루키 : 당신의 하늘에는 몇개의 달이 떠 있습니까 (0) | 2025.03.29 |